명절을 맞이하여 개를 데리고 차례나 제사를 주관하는 친척집에 가시거나 애견호텔에 맡기실 때:
1. 개를 데리고 조부모님댁이나 큰집에 가실 때
개냄새가 나지 않게 목욕 잘 시킵니다.
귓속 청소, 항문낭짜기, 발톱정리, 양치질 등의 관리를 해줍니다.
사람들 출입이 잦으므로 실내에서라도 이름표 목걸이를 꼭 채워 놓으세요. (문관리 특히 잘 할 것.)
목줄이나 가슴줄, 산책줄, 입마개, 변봉투 등도 가져가세요. (<- 이것들은 어딜 가든 항상 지참.)
가출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개를 제외하고는 방 안이나 철창 안에 가둬두는 것이 안전다고 생각합니다.
예민한 개들은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철창에 덮개를 해 주셔서 가두거나 조용한 방 안에 혼자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철창 안에 넣어줄 푹신한 방석이나 담요, 배변패드도 넉넉하게 준비해 갑니다.
순하고 사람한테 꼭 붙어있기 좋아하는 개라서 집안 어르신들의 허락을 얻은 후라면
음식을 만드는 곳이 아닌 공간에 풀어놔도 좋을 것입니다.
2. 개를 애견호텔에 맡기실 때
애견호텔도 여러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순한 개들은 한 방에 자유로이 풀어놓아서 자기네들끼리 어울려 놀기도 하고 외롭지 않게 지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물론 각각의 철창 안이나 칸막이 안에 한 마리씩 넣어두는 곳도 있습니다.
사나운 개들은 개인 철창식 애견호텔(특히 서랍식 배변판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런 서랍식 배변판이 있는 애견호텔이 저희로서는 굉장히 안심이었습니다.
서랍식 배변판이 있는 철창식 애견호텔의 장점은
배설물을 치우려다가 손을 물리는 일을 방지하고
사나운 개들은 문이 열렸을 때 갑자기 튀어나갔을 경우 다시 잡아넣기가 매우 힘드는데 그런 경우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니면 철창 두 개를 가져가셔서 입구를 연 상태에서 입구끼리 맞붙여 놓으시고
한 개는 잠자는 공간, 한 개는 배변판. 그렇게 두시면
배변판을 치울 때는 두 철창 사이에 칸막이를 꽂은 후 배변판쪽 철창을 분리시켜서 배변판을 치우면 되니 안전할 것 같습니다.
저희 윌리엄이 미국에서 며칠 묵었던 애견 호텔은 아래와 같은 방식이었습니다.
http://blog.daum.net/william02/18306332
(넓은 공간이 필요한 특성상 한국에서는 불가능하거나 만약 있더라도 가격이 매우 비쌀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이제 명절이 되어도 철창 안에 계속 갇혀있거나 동물병원에 갇혀있지 않아도 되는
자유견 윌리엄의 구정 하루 전 모습입니다.
한국에 있었다면 방안 철창에 꼬박 갇혀있거나 애견호텔 철창에서 버려진 줄 알고 자해하고 있을 겁니다.
(애견호텔에 맡길 때는 가족들로부터 완전히 버려진 줄 알고 스트레스를 받아 매번 자해를 해서 참 많이 불쌍했었습니다.)
그 예민한 윌리엄을 명절마다 받아주셨던 한국 동물병원 선생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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