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은 이미 사람들 손에 길들여진 개이기 때문에 혼자 노는 법을 모릅니다.
반드시 사람이 데리고 놀아줘야 합니다.
운동량이 부족하거나 심심하면 사람을 들볶는데
그냥 낑낑거리거나 물건을 긁어대기도 하지만
그 중 최악은
오줌이나 똥을 찔끔찔끔 싸서 관심을 끌고 간식을 얻어먹기도 한다는 겁니다.
(저희집은 개가 오줌이나 똥을 배변판에 싸면 반드시 칭찬과 함께 간식을 상으로 줍니다.)
어느날 바빠서 산책을 못 시켰더니 저녁에 기운이 남아돌아서 사람들을 들볶는데...
한 시간 동안 오줌 4번, 똥 3번을 싸더군요.
거의 몇 방울 내지는 한 덩어리 쥐어짜는 정도로... (아래 사진에 있습니다.)
이건 뭐 한 시간 동안 거의 10분 간격으로 배변판을 씻어야 했습니다.
(이렇게 한 덩어리 싸놓고 와서 당당하게 간식을 요구합니다.
이 녀석은 한 시간 동안 세 번으로 똥을 끊어싸는 재주도 있습니다.)
생각난 김에 하루 동안 윌리엄이 몇 번이나 배변 및 배뇨를 하는지 알아보기로 하고
그 다음날 부터 며칠 동안 윌리엄의 배변 및 배뇨 횟수를 기록해 봤습니다.
그 결과,
하루 한 번 (1시간 30분) 산책 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동안의 배뇨, 배변 횟수는
배뇨 : 9회 ~ 11회
배변 : 2회 ~ 3회
였습니다.
다른 개들의 경우는 어떤지 전혀 모릅니다.
사료와 물이 항상 채워져 있는 자율급식견이며, 나이 만 8살 반, 현재 체중 약 8.6kg짜리 윌리엄은 이렇다는 것 뿐입니다.
그냥 참고하시라고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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