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견종 : Rat Terrier (Standard size)
모색 : Apricot (살구색)
체고 : 38cm
체장 : 40cm
체중 : 현재 8.5kg (한창때는 10kg 넘어간 적도 있음.)
고작 한 마리의 랫테리어를 키워본 경험이 전부인 제가
감히 랫테리어(Rat Terrier)란 견종에 대해 말씀드리기에는 아는 것이 너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여기에 윌리엄에 대해서 적어놓은 글을 보시고,
Rat Terrier 중의 한 마리인 이 개는 이렇구나 하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사진은 생후 6주 때의 윌리엄입니다. 저 때 체중은 900g이었습니다.)
1. Rat Terrier는 American Breed입니다. Rat Terrier와 외관상으로 비슷하게 생긴 견종으로 Toy Fox Terrier와 Teddy Roosevelt Terrier가 있습니다.
아래 링크는 Toy Fox Terrier 사진들입니다. http://images.search.yahoo.com/search/images;_ylt=A0WTbx4DcIxMtnYAw5mJzbkF?fr2=sg-gac&sado=1&p=toy%20fox%20terrier&fr=yfp-t-953&ei=utf-8&x=wrt
아래 링크는 Teddy Roosevelt Terrier 사진들 입니다.
2. Rat Terrier 견종 표준
아래 링크 두 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ratterrierclub.com/html/breed_standard.html
http://www.dogbreedinfo.com/ratterrier.htm
한국 아파트 실내에서 키울만한 초소형견을 원하신다면 2~3kg짜리 Toy Rat도 좋을 겁니다.
윌리엄은 Rat Terrier중에서는 가장 큰 Standard 사이즈 입니다.
3. Rat Terrier의 모색
http://imageevent.com/shawspaws/ratterriercolors
위 링크의 설명에 의하면 살구색이냐 레몬색이냐의 구분은 코색깔에 따라 달라진다고 되어있습니다.
코 색깔이 밝은 갈색이나 초콜렛색이면 lemon색이고, 검정색이면 apricot(살구색)입니다.
그러므로 윌리엄의 모색은 apricot입니다.
미국내에서도 가장 흔한 색은 Black Tri나 Black Bi 입니다. Apricot이나 Lemon은 그들에 비해 개체수가 훨씬 적습니다.
윌리엄 모견은 윌리엄과 똑같이 생긴 apricot이었고, 그 때 모견이 낳은 세 마리 강아지 중 윌리엄을 제외한 두 마리는 모두 Black Bi였습니다.
4. 성격(기질)
영리하여 훈련성이 좋고 튼튼한 근육질 몸에 민첩함까지 갖췄습니다. 성격이 예민하고 용감합니다. 청력이 유난히 발달하여 집도 잘 지키고 주관이 뚜렷한 성격에 주인과의 유대가 강합니다.
자... 이것을 좀 더 솔직하게 표현하자면...
영리하여 훈련성이 좋고 ---> 무슨 말인지 잘 알면서도 말 죽어라 안 들을 수 있고, 사람을 속이기도 하고
튼튼한 근육질 몸에 민첩함까지 갖췄습니다 ---> 필요한 운동량을 충족시켜주지 못하면, 가죽소파 찢고, 가구 갉아먹고, 사고 엄청나게 칩니다.
성격이 예민하고 ---> 스트레스 받으면 자해까지 합니다.
용감합니다. ---> 주인한테까지 서열싸움 하려고 달려듭니다.
청력이 유난히 발달하여 집도 잘 지키고 ---> 외부의 작은 자극에도 잘 짖습니다.
주관이 뚜렷한 성격에 ---> 고집이 엄청 셉니다.
주인과의 유대가 강합니다 ---> 항상 사람 옆에 붙어서 귀찮게 합니다. 혼자 있지 않으려 합니다.
제가 미국에서 지금까지 본 랫테리어가 5마리 정도 되는데 모두 윌리엄보다 작았으며 그 중에 얌전한 개는 단 한 마리도 없었다는 겁니다. 그러니 아무래도 대체로 얌전한 견종은 아닌듯 합니다.
시골 농장에서 뛰어다니면서 쥐도 아주 잘 잡는 견종이라고 합니다. 위 2번 링크글을 보면 어떤 Rat Terrier는 7시간 동안 2,501 마리의 쥐를 잡아죽였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5. 윌리엄의 장단점 정리
단점 :
개 크기 대비 짖는 소리가 우렁찹니다.
야생본능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서열을 굉장히 중요시 여기고 약자는 보호하고 강자는 정복하려 듭니다. 호시탐탐 공격의 기회를 노립니다. 그 서열 뒤집기를 포기시키는데 거의 7년이 걸렸습니다. 가족들과 놀이 중 사람의 앞목을 슬쩍 공격한 적도 있습니다.
운동량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 욕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하면 그 스트레스가 집안 기물을 파손하는 사고로 이어집니다.
피부가 예민합니다. 알러지인지 아토피인지로 고생한 적도 몇 달 되고 그 이후로 사료도 피부에 좋다는 것으로 골라 먹입니다.
성격도 굉장히 예민합니다. 겁이 많습니다. 겁이 많기 때문에 자신을 보호하려고 공격적 태도를 취한다는 말도 있지만... 머리 쓰다듬어 주려고 손을 위에서 갑자기 뻗으면 지금도 가끔 깜짝 놀라 머리를 피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예민합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해까지 합니다.
외로움을 많이 탑니다. 혼자 안 있으려 하고 아무리 좋은 자리를 포근하게 마련해줘도 불편하지만 사람 옆에 끼어있으려 합니다. 노는 것 조차도 혼자 하지 않습니다. 꼭 사람한테 와서 같이 놀아달라고 들볶아댑니다.
털이 많이 빠집니다. 단, 빠진 털은 실내에서 풀풀 날아다니지 않고 바닥으로 바로 떨어집니다. 털이 억세서 가시처럼 발바닥에 박히기도 합니다.
털이 짧고 모량이 풍성하지 않은 견종이기 때문에 추위를 굉장히 많이 탑니다. 저희 윌리엄 같은 경우, 마당에서 키웠다면 한겨울 추위를 이겨내지 못해 다음해 봄을 맞지 못했을 거라고 100% 장담할 수 있습니다.
장점 :
영리해서 훈련이 잘 됩니다.
또한 기억력이 좋아서 한 번 배운 것은 잘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크고 쫑긋한 귀 덕분에 청력이 굉장히 잘 발달해서 집을 잘 지킵니다.
크기 대비 체력이 대단합니다.
관리하기가 쉽습니다. 털이 짧고 모량이 부실하기 때문에 목욕 및 건조가 쉽고, 귀가 항상 쫑긋 세워져 통풍이 잘 되기 때문에 귓병이 없고, 발바닥 털을 정리해 주지 않아도 됩니다. 미용도 필요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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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궁금해하실 강아지 가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02년 당시 지역신문에 난, 혈통서 없는 대충 그 견종 강아지 가격을 적자면
골든리트리버 - 약 450달러.
미니어쳐 핀셔 - 약 350달러.
랫테리어 - 약 200달러.
비글 강아지는 50달러에 살 수 있는 녀석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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