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국의 애견호텔에 대해 적겠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미국에서 애견호텔을 두 군데 밖에 가 보지 못했습니다.

 

한 애견호텔은 한창 더운 여름에 가 본 곳이었는데 그야말로 천국 같았습니다.

천정이 높고 통풍이 잘 되게 되어있는 100% 목조건물에, 에어컨이 아주 시원하게 켜져 있었고, 클래식 음악이 그 건물 전체에 울려 퍼지고 있었습니다. 제가 거기서 본 개들은 다 대형견이었는데, 각 개마다 사방 칸막이가 되어 있는 독립된 방을 쓰고 있었고, 충분히 넓은 공간에 신선한 건초를 두툼하게 깔아놓아 마치 침대처럼 개가 편안하게 올라앉아 쉬고 있었습니다. 건물 밖에는 울타리가 쳐진 넓은 개 운동장이 여러 개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한 곳은 사회성 없는 개들도 수용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물론 전문적인 트레이너가 여러분 계시지만, 시설 또한 아주 잘 되어 있었습니다.

사회성 좋은 개들은 서로 어울려 노는 놀이시간 및 산책시간이 있어서 충분한 운동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회성 없는 개들은 아래 그림과 같은 공간에서 지내게 됩니다.

방 한 칸에 개 한 마리를 넣어둡니다. 방 양쪽은 철창문으로 되어있고, 방의 가운데쯤에 들어올렸다 내렸다 할 수 있는 칸막이가 있습니다.

칸막이의 한 쪽에는 개침대는 놓아둡니다. 다른 한 쪽에는 배변판과 물그릇, 사료그릇을 둡니다.

 

 

평소에는 가운데 칸막이를 열어둡니다. 그러면 아래 그림과 같이 넓은 공간에서 침대에서 쉬거나 배변판에서 쉬를 하거나 사료, 물을 먹으며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배변패드를 갈아줄 때, 사료나 물을 채워줄 때는 아래 그림과 같이, 개를 개침대로 유인하거나 개가 개침대에서 쉬고있는 동안 칸막이를 내린 후 다른쪽 철문을 열고 들어가서 볼일을 보고 나오면 됩니다.

(설계도 그릴 때 여닫이 문은 저렇게 표시하지 않는다는 것 압니다.

물론 그 쪽 방면으로는 무지하기 때문에, 대~~충 그렸습니다.  대~충 넘어가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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