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개(강아지) 발톱갈아주는 Pedi Paws를 사용한지 7년 정도가 되었습니다.

오늘 갑자기 시간을 재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처음으로 정확하게 사용시간을 재봤습니다.

한 달에 한 번 꼴로 7년 동안 사용했으면 꽤 익숙한데도 40분이 걸렸습니다.

윌리엄이 송곳니까지 화악~ 드러내고 웃어줘서요....

이 웃음 끝에 피를 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개 표정을 잘 봐가면서 갈아야 하거든요.

혼자 닭가슴살로 살살 꼬셔가면서, 손으로는 기계를 들이대고, 눈으로는 개발톱과 이빨을 계속 번갈아봐가면서...

엄청 긴장한 채로 갈았습니다.

다 끝내고 나니 허리도 아프고... ㅠㅠ

그래도 윌리엄 발톱을 정리해주는 방법으로는 이게 최선이니 어쩔 수가 없습니다.

발톱깎기는 너무 싫어해서 입마개 채우고 깎아야 해요. 그래서 윌리엄한테 발톱깎기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래에 Pedi Paws에 대한 이 블로그의 글 두 개가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http://blog.daum.net/william02/18306310


http://blog.daum.net/william02/18306718


여태 기계 고장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단지 소모품인 배터리와 연마헤드만 주기적으로 교체해 주면 되는데, 그것들도 생각보다 꽤 오래 가더군요.


그리고 중요한 것!

7년 동안 저 기계로 발톱 갈아주면서 물린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순한 초소형견이면 금방 끝날 것 같습니다.

저희 개는 현재 8kg쯤 되는데다 성깔이 있기 때문에 진정시켜가면서 하느라고 오래 걸리는 것이지요.

youtube 동영상 보면 광고상의 개들은 엄청 얌전하고 평온하게 저 기계를 받아들이지요?

도대체 전생에 얼마나 많은 덕을 쌓으면 그런 개들을 키우게 되나 싶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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